안세호 ‘1000대 1’ 경쟁률
‘범죄도시3’ 토모카와 료 역
“추성훈 선수가 롤 모델”

출처 : Instagram@seho.an
출처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토모카와 료 역에 캐스팅된 배우 안세호가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압도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안세호는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일본에서 건너온 야쿠자 토모 역을 맡았다.

영화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의 활약상을 담은 시리즈물로 마석도가 신종 마약 범죄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극 중 안세호가 연기한 토모는 일본의 거대 야쿠자 조직 이치조구미의 한국지부장으로, 사업 파트너인 주성철과 짜고 한국에서 신종 마약 ‘하이퍼’를 거래하는 인물이다.

출처 : Instagram@seh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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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마동석에게 극찬을 받았다는 안세호는 등장부터 파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적절히 섞어 쓰며 야쿠자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에 대해 안세호는 “추성훈 선수가 토모의 롤 모델이었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안세호는 “워낙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애청자였기 때문에 한본어 뉘앙스나 억양은 이미 익숙하게 입에 배어있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추성훈 선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짜 일본어는 전혀 할 줄 몰랐기에 일본어 수업을 들으며 정수기 옆, 세탁기 옆에 등 집안 곳곳에 일본어 대사를 붙여두고 틈나는 대로 대사를 달달 외웠다고 한다.

출처 : Instagram@seh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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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세호는 같이 영화를 촬영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표출했다.

메인 빌런 이준혁에 대해서는 “눈이 마주쳤는데 말하지 않아도 뭔가가 통한 것 같았다. 그런 순간이 배우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마동석에 대해서는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라며 “배려심이 넘치던 현장이었다. 마동석의 배려와 매너, 인품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세호의 말대로 그의 계정에는 즐겁고 편안해 보이는 현장 사진과 홍보를 돌며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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