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어린 시절 아역배우로 활동해
가요제 참가하며 가수 꿈꿔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는 중

출처 : Instagram@trot_seungmin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트로트 가수 남승민은 가수를 꿈꾸기 전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 지인의 추천으로 드라마 촬영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다. 카메라 앞에 서가며 활동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믿은 부모님의 권유로 오디션을 봤다.

남승민은 그 끝에 2008년 SBS 드라마 ‘순결한 당신’에서 동자승 역을 맡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처음 해보는 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천추태후’, 솔약국집 아들들’, ‘근초고왕’, ‘아테나 : 전쟁의 여신’, ‘광개토태왕‘을 비롯한 각종 드라마에 아역으로 연이어 캐스팅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10년에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

아역배우로서 활동이 점점 줄어들던 초등학교 5학년, 가요제 현수막을 본 남승민의 할아버지가 소원이라며 가요제에 나가볼 것을 권했다. 가요제에 참가한 남승민은 무대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입상까지 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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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인기가요

남승민은 연예계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는 전교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도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2019년 앨범 ‘사랑하나로/인생사’를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홍진영이 후배를 양성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작한 ‘홍디션’에 참가했다. ‘홍디션’에서 남승민은 18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감정표현이 풍부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남승민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오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도전했다. 본선 3차에서 아쉽게 탈락한 후 2022년 방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재도전하며 8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새로운 디지털 싱글 ‘세글자’를 발매하고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4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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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침마당

한편 28일 ‘요즘 세상에 애를 어떻게 낳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과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를 안 갖겠다는 자식, 말려? 말아’라는 질문에 남승민은 ‘말아’를 선택했다, 올해 22살인 남승민은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께서 44살에 저를 낳으셨다. 결혼 생각도 없다 보니까 노래하면서 팬분들한테 내 인생을 바치기도 바쁘다. 행복을 더 추구하려는 편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니 빨리 결혼하라고 하시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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