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가 조작 의혹
아내 서하얀 모든 SNS 중단
별다른 입장 밝히지 않아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받는 가운데 아내 서하얀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뒤통령’에 ‘수백억 갚고도 남는다? 임창정 압구정 빌딩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임창정 측에 확인을 해봤더니 펄쩍 뛰었다. 만약 압구정에 빌딩이 있었다면 지난해 저작권을 판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며 임창정의 건물은 파주에 위치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사옥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 서하얀의 소식에 관해서도 밝혔다.
이진호는 여러 차례 해명하고 입장문을 낸 임창정과는 달리 서하얀의 반응이 의외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일단 일각에서 알려진 명품 과시나 갑질 등의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해당 관계자들도 이 사태가 터진 이후여서 서하얀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봤다고 하는데 서하얀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더라. 이 사건 이후에도 자신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너무나도 담담한 모습에 관계자들조차 놀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서하얀은 사건이 터진 후 미디어를 만나는 행사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내부 회의 끝에 공식적으로 취소됐지만 다들 서하얀의 태도에 대해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서하얀이 정말 이번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이번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본인이라도 수식을 발생시켜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인지 그 내용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하얀은 임창정과 함께 주가조작 일당들이 주최한 ‘1조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JTBC ‘뉴스룸’은 임창정이 주가 조작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세웠는데 회사 등기부등본 사내이사에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의 이름과 주가 조작단 관계자들이 등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JTBC는 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임창정은 주가조작단이 개최한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를 향해 ‘종교’라고 칭하는 등 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현재 서하얀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팔로워들은 서하얀의 SNS에 ‘뉴스에 계속 나오는데 이게 무슨 일 이에요’, ‘그런 파티는 좀.. 하얀님이랑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좀 많이 놀랐네요’, ‘괜찮으신 거죠? 지금 계속 기사 뜨는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조만간 또 그 뭐라하지? 서류이혼(?) 하겠구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