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예정
시 예산 1,300만 지출
홍준표 “골프 치면 안 되냐?” 반박
홍준표 대구시장은 과거 경남도지사 시절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할 만큼 골프 애호가다. 최근에도 시장 취임 후 첫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었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손가락질받았다. 이에 홍 시장은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청 골프 동호회인 ‘이븐클럽’은 다음달에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연다. 장소는 홍준표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의 한 골프장에서 열리며, 구시 및 8개 구·군 공무원 168명이 참가한다.
한 진보성향 언론사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1,300만 원의 시 예산을 들여 골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우승상금(250만 원) 등 시상금 700만 원과 골프협회 심판비용 약 500만 원 등을 합해 1,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또 “공직사회가 세금을 들여 간부 공무원을 위해 골프대회를 여는 것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생활을 버텨온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더라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말을 옮겨 적었다.
해당 기사로 홍 시장의 골프대회를 비난하는 여론이 생기자, 홍 시장은 발끈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공무원은 쉬는 날 내 돈 내고 골프 치면 안 되냐”고 반격했다. 이어 “주말에 각자 돈 내고 참가하는 대구 공무원 골프대회에 ‘좌파 매체’를 중심으로 또 시비 건다”며 “공무원은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왜 안 되는 건가”라고 따졌다.
골프와 관련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홍 시장은 “한국 남녀 골프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데 왜 좌파 매체들은 골프를 기피 운동으로 취급하는가”라며 골프대회가 비판받는 데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공직기강을 잡는 수단으로 골프를 명시적, 묵시적으로 통제했지만 시대가 달라졌고 세상이 달라졌다”면서 “당당하게 내 돈 내고 실명으로 운동한다면 골프가 기피운동인가”라고 되물었다.
혈세가 일부 공무원 골프대회에 사용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홍 시장은 “신공항특별법 통과에 수고한 공무원들 자축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대회에) 지원하는 예산 1,300만 원도 애초에는 내 개인 돈으로 하려고 했는데 선거법 위반이라고 해서 공무원 동호인 클럽 지원 예산 중에서 선관위의 자문을 받아 집행하는 것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러한 홍준표 시장의 골프대회 소동에 누리꾼 의견도 양분됐다. 우선 한쪽은 “산불 났는데 골프 친 김진태 강원도지사처럼 근무시간대나 위급상황만 아니면 상관없다”라며 홍 시장을 두둔했다.
반면 “자축은 다른 행사로도 할 수 있고, 선거법 위반이면 애초에 개최 안 하려고 하는 게 올바른 공무원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시장님, 시대가 달라진 건 맞지만 골프는 여전히 서민운동이 아닙니다”, “홍 시장 노망났나, 어쨌든 시 예산 사용 맞는데 왜 적반하장이지?” 등 여전히 홍 시장을 비판했다.
이놈도 내가 뽑아지만
내손목 찢고싶다. 내로남불같은놈이네
시장출마 하세요
이딴것도 기사라고ㅡㅡ 뭐가 잘못됬냐?
김빠졌노 ㅋㅋㅋㅋㅋ
준표야 공무원 간부급 골프대회라고 정정해라
노망난 늙은아
원래 골프는 외국에선 서민운동입니다. 우리나라 특권의식이 이상하게 만들어지게 한거지요. 테니스가 외국에선 부유층에서 즐기는 스포츠이지요. 좀 알고 씨부립시다. 그리고 대회도 퍼브리콜프장에서 소소하게 치룬다는데 왜 시비인지? 좌파들 진짜.. 쓰레기놈들 맞네요 김남국이나 이재명이나 다들 돈 해쳐먹고 변병질이나 하는 그런 쓰레기들 분리수거도 안되는것들 그냥 다 태워 없애야됩니다..
내가 뽑았다는 xx 좌빨이고 안 뽑았다는 것이 팩트
지들도 회사에서 워라벨 ㅈㄴ 따지면서 쉬는날 참가비 내고 참가하는걸 뭐라 따지는건 아니지 ㅋㅋ
공무원은 개처럼 일해야 되는 노예냐 ㅋㅋ 시장인 준표가 공무원들 챙겨주는건데 ㅉㅉ 울나라는 종특은 진짜 김밥천국에서 김밥 하나 쳐사먹는것도 무슨 특별한 다른 대우를 받길 ㅈㄴ 원해 ㅋㅋ 꼬우면 18 bj나 유튜버 처럼 세금 ㅈㄴ 내던가 ㅋㅋ 누가보면 거의다 달에 세금만 1000이상 내는줄 알겠어
내로남불이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