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음주운전 공판
우울증·공황장애 등 호소해
과거에도 음주운전한 적 있어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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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화 신혜성이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신혜성은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검찰은 신혜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최종 변론에서 신혜성 측은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나 참고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라며 신혜성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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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 만 18세

법률 대리인은 “피고인은 25년간 그룹 신화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해왔다. 최근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로 인해 2021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해왔고 해당 기간 음주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이 걱정하고, 결혼식장에 참석하지 못해 사과하는 내용 등을 언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혜성이 2022년 중순께 상태가 회복돼 사고 발생일에 3년 만에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음주하던 중 오랜만의 음주로 필름이 끊겼고 이 같은 사고를 내게 됐다”라며 사고의 원인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자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 맞지만,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습관적으로 음주하거나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shinhyesung_official
출처 : Instagram@shinhyesung_official

하지만 법률 대리인의 말과 달리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우울증 등을 호소하는 신혜성에게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이후 지인의 집 앞에서 대리기사가 내린 뒤 만취 상태로 13km가량 운전하던 중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서 정차한 채 잠들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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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연없는 무덤 없다고 죄는 죄지 이유있는죄는 정당방위외는 없어 더큰 사고가 나는냐 안나느냐의 차이일뿐 죄를 지었고 한번의 선처를 받았다면 깊이 반성하고 두번다시 하지말아야지 또 똑같은 죄를 지었다는것은 죄값을 달게 받는것이 맞는것이다 사유는 없다

      • ㅎㅎ기가막힌다 그냥 대리운정불러서가면돼지 왜음주운전을하냐 사고나서 사람죽으면 그땐 누가책임지냐

    2. ㅎㅎ기가막힌다 그냥 대리운전불러서가면돼지 왜음주운전을하냐 사고나서 사람죽으면 그땐 누가책임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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