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휴식기에 해체설
지민 ‘홍김동전’에서 언급
지민 “10년 뒤 BTS 완전체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6월 팀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뒤 계속해서 해체설이 불거졌다.
이에 리더인 RM은 “우리는 늘 방탄소년단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해왔다”라며 해체설을 해명했다.
멤버인 정국 역시 “우리 아직 단체로서 할 게 많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슈가 또한 최근 태양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체가 아니라 저희도 잠깐 쉬어 가야 하는 것뿐”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해체설이 사라지지 않자 지민이 예능에 출연해 해체설에 대해 일축했다.
지난 30일 예능 ‘홍김동전’에 출연한 지민은 BTS 팀 내 서열에 대한 질문에 “막내 정국이가 저를 최하위라고 지목해줬다”라며 “제일 1위는 아무래도 리더인 RM 형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꿈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팀 활동할 수 있을 만큼 하는 게 꿈”이라며 팀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지민은 “10년 뒤 BTS 완전체로 다 같이 홍김동전에 나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10년 뒤 본인에게 “재밌게 놀고 있는 너를 본다, 많이 늙어있지 않길 바란다”라고 영상 편지를 덧붙이며 유쾌하게 넘어갔다.
팀에 대한 각별함을 보인 지민이 최근 K팝 솔로 가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지난 24일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로 첫 주 판매량 약 145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솔로 가수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민의 ‘페이스’는 국내 외에도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랭킹에서 23만 1천 501포인트로 1위에 오르는 등 솔로 활동으로도 변함없는 방탄소년단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