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조윤기 역의 배우 임형준
과거 최민식 주연 ‘쉬리’ 단역으로 출연
최민식과 23년 만에 다시 만나 감개무량

출처 : 카지노 / 재밌는 영화
출처 : 구해줘! 홈즈

지난 26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한 배우 임형준이 인턴 코디로 분해 덕팀 김숙 팀장과 함께 의뢰인이 원하는 집을 찾아다녔다.

임형준은 수압 체크 연기, 샤워부스를 녹음 부스로 이용한 연기 등에 쉽게 피로감을 드러내며 스튜디오에서 “제가 ‘카지노’ 때보다 더 연기를 많이 했다. 매니저도 없어 막아주지 못하고 그냥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했다”고 서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안 하던 연기를 해볼 수 있어서 연기 갈증이 해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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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숙은 임형준을 앉히고 “고품격 토크쇼 크레파스 시작하겠습니다”라며 또 다른 콩트에 돌입해 ‘카지노’ 주연 손석구와 최민식에 대해 질문을 했다.

김숙이 “배우 최민식과 실제 연기한 소감이 어떤지”에 관해 묻자 임형준은 “최민식은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선배”라며 선배 배우 최민식과의 인연을 전했다.

그는 “제가 영화 ‘쉬리’로 데뷔했다. 극 중 북한군인 최민식을 잡으러 다니는 특공대로 나왔고 (다른 장면에서는) 북한군으로도 나왔었다”고 최민식과 뜻밖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쉬리’ 때 단역 시절부터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23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선배님을 다시 만나 감개무량했다”고 전했다.

출처 :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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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전 93학번으로 ‘쉬리’ 단역 출연 이후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임형준은 동기였던 김수로, 김민교, 이종혁 등과 ‘꼭짓점 댄스’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했다.

오랜 기간 무명 배우로 보냈던 임형준은 영화 ‘가문의 영광’을 계기로 얼굴을 알렸으며 탁재훈, 신현준 등의 배우들과의 인연으로 코미디 영화에 자주 출연해 예능인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다가 2017년 화제작인 ‘범죄도시’에서 생계형 조선족 조폭 ‘도승우’역으로 호연을 펼쳐 오랜만에 배우로서 주목받게 되어 ‘카지노’ 조윤기 역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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