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노출 사고
콘서트 중 의상 문제 생겨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로제가 공연 중 노출 사고를 겪을 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콘서트에서 대형 노출 사고 날 뻔한 로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Hard to Lov’라는 곡으로 솔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로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포함됐다.
공개된 영상 속 로제는 노래를 부르던 중 입고 있던 홀터넥 의상 목 부분 끈이 풀어지는 사고를 겪게 됐다.
끈이 흘러내리기 전 이를 눈치챈 로제는 눈빛으로 댄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댄서는 이를 수습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로제는 라이브를 끊지 않았고, 팬들 역시 감탄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큰일 날 뻔했다”, “댄서도 센스 있다”, “그 와중에 라이브 실력 무엇”, “흘러내리기 전에 알아서 천만다행” 등 반응을 전했다.
로제 외에도 수많은 가수가 무대 도중 의상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순간을 겪은 적이 있다.
수지 역시 과거 한 뮤직 어워드에서 홀터넥 의상이 풀려 목 뒷부분을 잡고 안무를 소화했고, 노래가 끝날 때까지 의상을 손으로 잡은 채 안무를 이어갔다.
현아 또한 한 대학 축제에서 격렬한 안무로 인해 상의를 묶은 리본이 풀어졌고, 이는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 모두 공통으로 무대에서 당황스러움을 드러내기보다 프로다운 대처를 보였고, 누리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아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차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 차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