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번 박시연 근황
영화 ‘무저갱’으로 복귀 소식
맡은 역할 때문에 논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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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때문에 자숙 기간을 갖던 배우 박시연 근황이 화제다.

지난 19일 다수의 보도 매체에 따르면 박시연은 영화 ‘무저갱’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무저갱’은 국정원 비밀 요원으로 활동하던 대테러 부대 출신 이태식이 결혼 1주년에 실종된 탈북자 아내 리선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박시연은 극 중 의문의 택시 기사 한인숙 역을 맡았으며, 아내를 살리기 위해 혈혈단신 중국 연길로 뛰어든 이태식을 손님으로 태우면서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출처 : 산후조리원
출처 : Instagram@umjeewon

박시연은 지난 2020년 tvN ‘산후조리원’ 특별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박시연이 ‘택시 기사’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인데 택시 기사 역할이 말이 되냐?”, “왜 이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한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여배우가 그렇게 없냐?”, “박시연… 이번엔 실수 안 하길” 등 반응을 전하고 있다.

박시연은 지난 2021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사고 당시 박시연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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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시연은 “안일하게 생각한 나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했다.

박시연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2013년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복되는 논란 속 박시연이 오랜만의 복귀작에서 연기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박시연은 2005년 SBS ‘마이걸’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꽃 피는 봄이 오면’, ‘달콤한 인생’, ‘커피하우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최고의 결혼’, ‘판타스틱’, ‘키스 먼저 할까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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