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국주 근황
10년 지기 상수리 매니저
매니저에게 명품 선물해
개그우먼 이국주의 남다른 의리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022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국주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국주는 똑 닮은 외모, 먹성의 어머니, 남동생과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3개월 동안 준비한 매니저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수리수리 상수리 불혹 잔치 비밀 대작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세 사람은 채끝살로 끓인 미역국, 75인분 잡채, 대왕 산적, 과일샐러드, 갈비찜, 국수, 특제 수육 등 출장 뷔페를 떠오르게 하는 잔칫상을 차렸다.
이어 등장한 이국주의 매니저는 잔칫상을 받고 감동했고, 명품 시계 모양의 케이크를 먹으며 “이게 진짜 시계였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이국주는 실제 명품 시계를 들고 등장, “오빠도 잘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며 선물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국주의 매니저는 “시계는 일단 국주도 없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마냥 기쁘다는 생각보다는 국주에게 미안한 생각들로 부담감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제가 일을 안 하고 있다가 오빠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했다. 신인 때부터 꼭 필요할 때 쓰자고 모아둔 통장이 있는데,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매니저에게 선물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국주 어머니 역시 매니저를 위한 감사패를 깜짝 준비해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이국주 어머니는 “지금까지 국주의 모든 영광은 매니저님 덕분이다. 매니저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 패에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담아봤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린다”라며 감사패를 건넸다.
이날 이국주가 매니저에게 선물한 롤렉스 시계는 ‘롤렉스 데이저스트 41 윔블던‘ 모델로 가격은 약 1,000만 원대로 알려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국주는 한동안 슬럼프로 방송을 쉬었으나, 최근 복귀하자마자 ‘연예 대상’ 수상까지 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