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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로 불리던 한국계 미국인 가수의 파격적인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위대한 탄생 2’ 에릭남
‘엄친아’, ‘1가구 1에릭남’
“치마 시대 시작… 지금”

출처 : Instagram@ericnam
출처 : Instagram@ericnam

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남은 지난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 2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의 학력과 경력으로 ‘엄친아’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는데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학창 시절부터 ‘엄친아’로 불렸다고 한다.

에릭남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비싼 엘리트 사립학교에 다녔다. 에릭남의 부모님은 힘든 이민 생활 가운데서도 자식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마음에 열심히 일해 뒷받침을 해주셨다고 한다.

에릭남도 이를 알았는지 엘리트 부잣집 출신 백인 학생들의 갖은 시비와 괴롭힘, 인종차별적 모욕을 이겨내고 타고난 친화력과 엄청난 노력으로 많은 친구를 사귀고 학생 대표까지 되었다고 한다.

출처 : 위대한 탄생 2
출처 : 나 혼자 산다

대학을 졸업한 에릭남은 “1년 쉬고 일을 시작하겠다”라는 취직 조건을 걸고 세계 4대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의 뉴욕 오피스’에 취직했다.

에릭남은 회사에 들어가기 전 1년 동안 인도에 가서 봉사 활동을 했고, 그러던 중 한국에서 열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K-POP 커버 송을 올리는 등 노래를 좋아했던 그는 그렇게 ‘위대한 탄생’ 시즌 2에 참가했고 TOP 5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행을 택했다.

이후 활발한 음악 및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16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요리부터 청소까지 집안일에 열중하는 가정적인 모습과 어머니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 영상통화로 축하 노래를 들려드리는 등 다정하고 세심한 매력을 뽐내며 ‘1가구 1에릭남’이라는 유행어가 돌게 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ericnam
출처 : Instagram@ericnam

한편 에릭남은 지난해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등에서 월드투어를 마치고 최근에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3 뉴욕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에릭남은 “skirt era starts … now(치마의 시대가 지금 시작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릭남은 투피스의 플리츠 스커트 차림으로 패션쇼에 참석해 인증 사진을 찍으며, 뉴욕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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