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저작권 팔아 론칭 자금 마련
미미로즈의 근황은?

출처 : 집사부일체 / Instagram@mimiirose_offcl
출처 : 뉴스1

지난해 9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는 가수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아이돌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데뷔 전부터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프로듀서 임창정은 히트곡 저작권을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키운 아이들이라며 홍보하고 다녔다.

최근에도 임창정저작권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그는 박명수로부터 “아이돌그룹 하나 만들고 계속 활동하게 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임창정은 “회사를 운영하며 버텨야 되니까 이것저것 팔면서 고생 좀 했다”고 답했다. “’소주 한 잔’같은 노래는 최고의 명곡이다. 그런데 (그 곡을 포함해) 170곡의 저작권을 넘기셨다”라는 말에 그는 “경비가 필요하니까. 지금 다시 그때로 가서 애들 만들기 위해 저작권을 또 팔 것 같다”며 “저는 남의 돈을 빌리지 않고 제가 뭔가 팔 수 있는 것만으로도 되게 감사했다”고 밝혔다.

출처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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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임창정은 미미로즈를 론칭하고 키우기 위해 ‘소주 한 잔’을 비롯한 보유 저작권 170곡을 매각했다고 알려졌다. 자신의 콘서트 대금을 미리 받고, 가진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버텼지만, 그룹 하나를 키우는 데 돈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저작권을 팔아야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임창정은 저작권을 매각한 것도 모자라 직접 미미로즈 데뷔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 ‘AWESOME'(어썸)에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Lululu'(룰룰루)’는 임장청이 직접 작사·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보컬 디렉팅까지 맡았다.

출처 : Instagram@mimiirose_offcl
출처 : Instagram@mimiirose_offcl

임창정의 노고가 들어간 미미로즈는 지난해 데뷔곡 ‘Rose’ 활동을 마치고 공백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공식 팬클럽 명이 ‘bloomii’(블루미)로 확정되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로고와 팬클럽명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팬클럽 명까지 확정한 미미로즈는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이하 ‘버블’)’ 서비스 또한 오픈했다. 버블을 통해 미미로즈는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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