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주인공
데뷔 전 방청객으로 얼굴 알렸다
배우 이나영이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인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이나영)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유랑기로 알려졌다.
이나영은 극 중에서 주인공 박하경 역을 맡아 명랑한 여행을 선보인다고 한다. 그녀와 케미를 보여줄 조연들은 구교환, 한예리, 길해연, 서현우 등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웠다.
이나영은 90년대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청바지 모델로 데뷔했다. 배우 조인성과 함께 모델 생활을 하던 그녀는 종종 뮤직비디오나 단막극, 시트콤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나영은 1999년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로 정식 데뷔에 성공했다. 같은 해 출연한 SBS 드라마 ‘퀸’을 통해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이 현재까지 그녀를 ‘CF퀸‘으로 만들어주었다.
이나영은 데뷔 전부터 외모로 화제가 됐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KBS2 음악 토크쇼 ‘이소라의 프러포즈’에 방청객으로 방문했지만 2초 정도 카메라에 잡혀 당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아직도 데뷔 전 짧은 출연이 이슈인 이유는 26년 전임에도 현재와 다른 점이 없는 뚜렷한 이목구비 때문이다.
이나영은 최근 아이유와 열애 사실을 밝힌 이종석이 이상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언급되었다. 결국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때 이나영이 맡은 강단이 역으로 9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실적인 연기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활약했다.
한편 이나영은 배우 원빈과 결혼을 알려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2013년 원빈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나영은 2015년 강원도 정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의 결혼식은 당시 보편화되지 않았던 야외 스몰 웨딩로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밀밭에서 낭만적인 결혼식으로 많은 부부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