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8년 차 김옥빈 차기작
첫 로코물 ‘연애대전’ 공개
실제 연애 스타일 밝힌 인터뷰

출처 : Instagram@kimokvin / 연애대전
출처 : 연애대전

배우 김옥빈의 첫 ‘로코’ 도전이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옥빈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옥빈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데뷔한 지 꽤 됐는데 이런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줬다. 사실 낯 간지러운 걸 잘못한다. 저와는 안 어울리는 옷이라고 생각하고 멀리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연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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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대를 맞았는데, 비슷한 역할에 질렸다. 배우가 한 가지 역할이나 이미지에 고정되지 않아야 했는데, ‘편협하게 작품을 섭취했구나’ 싶었다”라며 ‘연애대전’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1987년생인 김옥빈은 ‘연애대전’을 찍으며 ‘더 어릴 때 이런 작품을 많이 할 걸’이라는 후회했다고도 전했다.

김옥빈은 “이젠 제가 30대 후반을 넘어가니까 중년의 연애를 연기하지 않나.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었는데 그걸 지나친 게 조금 후회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옥빈은 이날 인터뷰에서 본인의 실제 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출처 : Instagram@kimokvin
출처 : Instagram@kimokvin

김옥빈은 “보기와 달리 애교가 많다. 전 제가 선도하는 편이다. 제가 끌려가는 연애는 못 한다. 애교를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부릴 때도 있지 않냐? 저는 제가 끌려가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애교 부려준다’ 같은 느낌이다”라며 여장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변에 비혼주의자들도 있는데, 결혼 생각이 없다가도 확신을 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또 달라지더라. 전 결혼하고 싶다.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예쁜 아기도 낳고 잘 살고 싶다”라며 결혼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편 김옥빈은 지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해 영화 ‘박쥐’, ‘악녀’, ‘고지전’, 드라마 ‘유나의 거리’, ‘다크홀’ 등 캐릭터 강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애대전’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애대전’은 김옥빈 외에 유태오, 김지훈, 고성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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