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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뮤비에서 청량미 뽐내던 신인 배우, 이렇게 지냅니다

‘청량 훈남’ 배우 장동윤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MV
새 드라마 ‘오아시스’ 스틸컷

출처 : 우주를 줄게 MV / 식스센스6
출처 : SBS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장동윤은 ‘청량 훈남’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장동윤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몹시 특이한 데뷔 계기를 가지고 있다. 정시로 한양대에 입학해 재학 중이던 장동윤은 2015년 대학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하며 경찰 표창을 받았다.

그런데 당시 인터뷰 모습이 뉴스를 타며 그의 훤칠한 인물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어 소속사의 제안을 받고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출처 : 조선로코 녹두전
출처 : 2019 KBS 연기대상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2019년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여장을 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여장을 해야하는 역할이라 부담이 있었다고 밝힌 그의 고민이 무색하게도 장동윤은 여장이 굉장히 잘 어울렸으며, 여장할 때와 본래의 남장을 할 때와의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여장을 위해 볼살이 있는 보통 체중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 그 결과 체중은 같으나 지방이 빠지고 근육량이 늘며 샤프한 얼굴형으로 바뀌었다.

출처 : 오아시스
출처 : 오아시스

배우 장동윤이 이번에는 짧은 머리에 새까맣게 탄 얼굴의 시골 고교생으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1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의 이야기이다.

장동윤은 극 중 서울에서 전학 온 여학생을 보고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명석한 두뇌와 맑은 영혼의 소유자 이두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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