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타이타닉’보고 연기 시작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인기 얻어
‘2023 송강 팬미팅 IN SEOUL’ 성료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하고 싶은 일이 없어 고민하던 20살의 송강은 인테리어나, 설계도에 관심이 갔으나 공부에 대한 장벽을 느끼고 포기했다.
그 후 1년 정도 재수생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본 영화 ‘타이타닉’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
‘타이타닉’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눈빛에 반해서 연기를 시작한 송강은 학원에 등록해 연기를 배우면서 연기가 점점 좋아지고 익숙해졌다고 한다.
송강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에서 백진우 역할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초절정 인기 모델 황선오 역할을 맡은 송강은 여주인공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매력을 뽐내며 국내·외 팬들에게 주목받게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캐스팅된 그는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뒤 JTBC ‘알고있지만,’에 출연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스위트홈 시즌3’ 촬영 중이다.
한편 배우 송강이 지난 11일 ‘2023 송강 팬미팅 IN SEOUL’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송강은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규현 ‘깊은 밤을 날아서’, 죠지 ‘좋아해’를 부르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팬들을 향한 사랑을 노래했으며, 미션 코너를 통해 뉴진스의 ‘Hype Boy’ 안무를 커버하며 ‘하입 보이 커버 영상 중 가장 엉성한 송강’이라는 제목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팬미팅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하고 나면 항상 또 다른 리프레시가 되고, 힐링이 되고, 다시 한번 일함에 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 들고, 지금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여러분들 덕분이란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