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
‘편스토랑’ 25년 전 일화 공개
류수영, “지금도 김혜수 팬이다”
배우 류수영이 ‘편스토랑’에 출연해 스무 살 시절 배우 김혜수와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공개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억의 맛’을 주제로 2월의 메뉴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편스토랑 셰프들은 메뉴 개발을 위해 추억들을 떠올렸다.
류수영은 요리에 진심이었던 스무 살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 방송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류수영은 SBS ‘김혜수의 플러스 유’에 출연해 조혜련에게 음식을 해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 당시 류수영은 “정말 팬이라서 (김혜수에게)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촬영 현장에서 김혜수를 만났던 터라 “그때 굉장히 바쁘셨는데 기다리라고 하더니 정말 약속대로 다시 오셔서 사진을 찍어주셨다”라고 말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정말 멋진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다. 팬과의 약속을 지켜준 것이다. 지금도 팬이다”라고 고백하며 김혜수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배우 류수영은 1998년 SBS ‘최고의 밥상’에 대학생 출연자로 활약해 MBC 드라마 ‘깁스 가족’의 단역으로 배우 데뷔에 성공했다.
같은 해 MBC ‘사랑과 이별’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빠르게 대세 반열에 올라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데뷔 당시 류수영은 배우 정우성을 닮은 외모로 대중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렇게 다음 해 장나라 주연의 SBS ‘명랑소녀 성공기‘에 악역 오준태로 활약하면서 시청률 40%를 넘겨 연기력을 입증했다.
류수영은 연기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현재까지 ‘편스토랑‘에서 셰프로 활약 중이다.
한편 류수영은 배우 박하선과 2년 열애 끝에 2017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득녀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류수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사냥개들’ 공개를 앞두고 있다. 2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한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