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
과거 그룹 비스트로 활동
서민정 팬으로 알려져
과거 한국 남자 아이돌 컨셉으로 이른바 ‘짐승돌’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불끈불끈 화난 근육과 거친 안무는 당시 소녀들의 마음은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 많던 짐승돌 사이 윤두준은 거친 모습과는 반대되는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던 배우 서민정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뽀렙러브민정’이란 닉네임으로 팬카페에서 활동한 흔적이 남아있다. 팬들은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누군가의 팬이었다는 사실에 귀엽다는 반응이다.
유독 윤두준은 팬이 아님에도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누구나 흑역사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중학생 시절 젖살이 빠지지 않은 모습의 안경을 쓰고 있는 윤두준의 사진이 공개된 적 있는데, 팬들조차 무작정 보호해주기보단 같이 웃음이 터질 정도로 지금의 모습과는 매우 달랐다. 그 후 라식을 하고 다이어트를 한 모습이 현재의 모습이다.
윤두준이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도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생 시절 특별히 꿈이 없던 윤두준은 어느 날 돈가스를 시켜 먹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 빅뱅 다큐가 TV에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열심히 살고 있는 동갑내기들을 보니 방에서 돈가스를 먹고 있는 자신이 갑자기 한심해 보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등학교 3학년 때 JYP 공채 1기 오디션을 봐 3등으로 JYP에 입사했다. 이후 연습생들이 극기 훈련을 받는 ‘열혈남아’에 출연했지만, 데뷔 멤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JYP의 협의로 소속사를 이전해 비스트로 데뷔했다.
비스트로 성공적인 활동을 한 윤두준은 현재 비스트 전 멤버들과 그룹을 만들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감형 연예인의 대표격인 윤두준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