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
매번 달라지는 외모 화제
전국노래자랑 출신
정동원은 어린 나이부터 대중에게 주목받는 트로트 가수다. 2007년 3월 19일생이다. 꽤 오랫동안 티비에 나와 얼굴을 알렸지만,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아직도 어리다.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한 것이 시작이다.
첫 출연에 우수상을 받았다. 이미 남다름이 느껴져서인지 예선전부터 유튜브 등 SNS 등에 크게 알려졌다. 약 1년 후에는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이 시점부터는 알만한 어르신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했다고 한다.
13살 무렵 해당 방송에 나와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PD가 “동원이가 생각하는 트로트의 매력은 뭐에요?”라고 묻자 정동원은 “일단 트로트 가사를 보면 마음이 뭉클해지거나 가슴이 찡해지는 슬픈 사연도 있다”, “가사에 슬픈 감정들이 다 실려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PD가 “동원이가 아직 13살인데 삶의 감정들이 그렇게 좋아?”라고 물어보자 “트로트 부르고 하면 다 알게 돼요”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할아버지와의 사연도 공개됐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정동원의 소심한 성격을 할아버지가 음악을 통해 치료해줬다고 한다.
정동원이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것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고 나서다. 이전까지의 오디션과 같이 최종 5위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미스터트롯으로 얻어낸 인기는 엄청나다. 출연 이후로 하동에 ‘정동원길’이 생기고, 각 분야의 명사들이 초대된 조선일보 100주년 타입캡슐행사에 초대돼 미래에 보내는 메시지와 물품을 담았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아는형님에 출연한 모습들을 이어 붙인 영상이 화제다. 몇 년 간격으로 방송에 출연했는데, 그때마다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정동원이 앞으로 펼칠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