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3년 만에 복귀한 강소라
드라마로는 6년 만에 복귀해 부담감 느껴
부담과 긴장으로 “다시 데뷔하는 느낌”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7회에서는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배우 강소라와 장승조가 ‘스타 퇴근길’에 함께했다.
이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강소라는 “연중 나오는 게 오랜만”이라고 소감을 드러냈으나 처음 출연한 장승조에게 “소감 한마디 해달라”고 리드했다.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4월 딸을 출산해 이후 육아에만 집중해오다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결혼 3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강소라는 다시 한번 “드라마로는 정말 오랜만”이라며 tvN ‘변혁의 사랑’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담감에 대해 “처음에 있었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으로 긴장도 많이 되고. (그런데) 현장에서 워낙 편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극 중 강소라는 구은범(장승조 분)의 전 부인이자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
결혼과 출산으로 3년 만에 시작한 작품활동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점이 아이러니했지만 강소라는 “오히려 사랑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연인일 때의 이별과 부부의 이별은 무게감이 다르다. 막연하게나마 깊이 생각할 수 있어서 더 이입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을 통해 데뷔한 강소라는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주목받으며 여주인공 반열에 올랐다.
연기 외적으로도 뛰어난 비주얼과 몸매로 부각되며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로도 불린 그는 2014년 ‘MAMA’ 레드카펫에 3만 원대의 드레스를 명품 드레스 못지않게 소화하며 극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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