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11개월 만에 새 포스터로 교체
라비 병역 논란 4일 후 공개돼 눈길
‘1박2일‘ 시즌4의 새 포스터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KBS 2TV ‘1박2일’ 시즌4 공식 SNS에는 새 포스터가 게재되었다.
포스터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1박 2일’이 새 포스터를 공개한 시기는 지난 2022년 2월 8일 이후로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지난해 11월 막내로 합류하게 된 새 멤버 유선호가 발랄한 매력을 내뿜었다. 유선호가 라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고 ‘1박2일’ 팀에 새로운 활력소로서 앞으로 활약을 예고하는 듯했다.
지난해 5월 입대를 이유로 하차를 감행했던 라비는 병역 면탈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휩싸여 앞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유명 래퍼 A씨를 신체 등급 4급을 받게 도왔다”라는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자 라비가 A씨로 지목되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은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면서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면서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1박2일’에 출연하면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 된다”는 징크스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과거 ‘1박2일’ 원년 멤버였던 강호동은 탈세 혐의가 제기되었으며 MC몽은 발치로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 외에도 이수근은 불법 도박, 정준영은 특수 강간 및 성폭력 범죄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각종 구설에 오르내린 바 있다. 최근에는 김선호가 낙태 종용 의혹으로 논란되기도 했다.
출연진들의 사생활로 몸살을 앓았던 ‘1박2일’이 새로운 멤버 유선호가 투입된 ‘1박2일 시즌4’로 하여금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