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子 이승주
활동명 ‘로렌’으로 가수 데뷔
GD·블랙핑크와 아티스트 활동

출처 : 디자인 / Instagram@lorenisalone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더블랙레이블

지난해 하반기 방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으로 대기업 총수들의 가족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포털 1위 네이버 창업주의 아들은 여느 집안 자녀보다 독특한 직업을 가졌다고 한다.

네이버의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아들 이승주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명은 로렌(LØREN)으로 2020년 데뷔했고,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음악 작업을 펼치는 중이다.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출처 : Instagram@lorenisalone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엔 클럽 DJ와 모델로도 일했다. 대표적으로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밭은 바 있다.

이승주는 과거 해외에서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으나 2학년 때 중퇴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귀국 후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교류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지드래곤 노래에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Instagram@lorenis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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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경영수업 등 흔히 대중이 아는 재벌 아들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행보를 걷는 중이다. 당장 부친인 이해진 GIO와도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은둔의 경영자’라 불릴 정도로 조용한 성격인 이 GIO와 달리 쾌활한 성격이라고 한다. 외형 또한 문신에 피어싱 등 개성 있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자유로운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이승주가 갑자기 네이버 경영에 참여할 경우도 생길까? 업계는 ‘거의 없다’고 답했다. 네이버는 이미 전문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이해진 GIO 역시 과거부터 꾸준히 자녀들을 경영에 관여시키지 않을 것임을 천명해 왔다.

여기에 이해진 GIO는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분을 늘리는 대기업 총수 일가와 달리 지분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2023년 1월 기준 네이버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03%를 보유하고 있고, 이해진 GIO는 지분 2.55%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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