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과몰입한 공유
2분 만에 시선 강탈한 이무생
공유가 ‘사이코패스’라고 인정
배우 공유가 인정한 ‘사이코패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배우 공유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정우성, 배두나, 이무생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공유는 세 사람에게 각각 멘트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에게는 “형! 스토리는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고, 영화 ‘다음 소희’ 개봉을 앞둔 배두나에게는 “미국에서 고생 많았어. 친구야”, “다음 소희”라고 적었다.
특히 이무생 이마에 적은 글귀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해 화제다.
공유는 이무생 이마에 ‘싸이코패쓰’라고 적었고, 이는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강연천’ 역을 맡은 이무생을 칭하는 말이다.
이무생은 2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출연했지만 놀라운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웃참 연기’라고 불리는 이무생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이무생은 “이런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무생은 “사이코패스에 관한 서적을 참고해 캐릭터에 접근하려 했다. 어떻게 하면 이 짧은 순간에 이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씬을 찍을 때만큼은 나 자신이 아닌 강영천으로 살아야 이 드라마에 도움이 될 거라 믿었다. 다시 한번 ‘대본에 답이 있다’는 말에 공감하게 하는 작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무생이 출연한 ‘더 글로리’는 화제 속에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3월 시즌2 공개 예정이다.
한편 이무생, 공유, 배두나, 정우성 등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고요의 바다’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