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48세 김종국
‘결혼 가능 여부’에 대답
“노력하면 가능할 것 같다”
어느새 50대를 코앞에 둔 가수 김종국이 결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개그맨 허경환 그리고 허경환의 어머니와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한 음악 녹음실에 김종국을 초대해 ‘한 남자’ 트로트 버전을 선물했고 이어 허경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김종국과의 만남을 가졌다.
허경환 어머니는 김종국의 손을 잡으며 “네 덕에 우리 아들이 우수상도 탔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서 장가 좀 가라. 이 잘생긴 얼굴과 이 몸에 내버릴 것도 없는데 찜해놓은 여자 있냐”라며 기습 질문을 날렸다.
김종국은 예상과는 달리 당황하지 않고 “노력하면 가능할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대답하는 등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가 김종국에게 “여자 줄줄이 많을 것 같다”라고 하자 김종국은 “줄줄이는 아니다. 운동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서로 맞춰야 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만나는 사람이 있기는 한 듯”, “이젠 갈 때 됐지”, “형님 결혼 소식 환영입니다”, “다른 취미보다 운동 좋아하면 최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국의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차태현도 김종국의 여자친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지난 12월 28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차태현은 MC 송은이가 “실제로 종국이 여친을 본 적이 있냐”라고 묻자 “헤어지고 나서 소문으로만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개인적으로 친구들한테 친구들의 여자친구에 대해 안 묻는다. 그런 거 오픈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형 알고 보면 모태 솔로 아니냐”고 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