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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로 떠난 가족 두고 ‘기러기 생활’ 중인 정형돈, 딸들 향한 서러움 폭발했다

정형돈 ‘기러기 아빠’ 생활 고충
아내와 쌍둥이 딸 하와이 거주 중
딸들에게 메시지 보내도 답 없어

출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instagram@donyfive_eul720

출처: instagram@donyfive_eul720

최근 정형돈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쌍둥이 딸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게스트로 출연한 표인봉이 “딸이 너무 독립적이어서 서운하다”고 하자 정형돈은 그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오늘 얘기이다. 일 나오기 전에 애들한테 ‘아빠 일하러 간다’고 톡을 남겼다. 쉬는 시간에 보니 애들이 읽었더라. 근데 답장이 없었다. 읽씹 당한 거다”라고 말했다.

출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어 “그래서 전화를 했다. 왜 답장을 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자 애들이 슬라임 하느라고 바쁘다더라. 너무 서운했다. ‘내가 슬라임보다 못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슬라임 내가 사준 건데 진짜 좀 많이 서운했다. 슬라임보다 못한 아빠가 됐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형돈 안쓰럽다… 한국에서 벌어다 준 돈 모두 애들 하와이 학비에 대주는 걸 텐데…”, “에휴… 애들이 어리니 아빠 마음을 알까…”, “이래서 기러기 아빠는 쉽지 않아”, “저 나이대는 슬라임이 한창 좋을 때긴 하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출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한 정형돈은 2012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올해 벌써 11살이 된 딸들은 지난해 엄마와 함께 교육차 하와이로 떠나 그곳에서 거주 중이다.

그렇게 기러기 아빠 신세가 된 정형돈은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한차례 아이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그는 “내가 어제 피를 뽑았다. 피 뽑는 사진을 보내주고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근데 애들이 읽고 답장을 안 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이 “하와이 시차로 인해 아이들이 아직 못 본 거 아니냐”고 하자 정형돈은 “기본적으로 답장이 잘 안 온다”고 설명했다.

출처: Youtube@354 삼오사

출처: Youtube@정형돈의 제목없음TV

실제로 정형돈은 기러기 아빠가 된 이후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눈에 띄게 부은 그의 얼굴은 혈액순환이 잘 안 통하는 듯 안색이 좋지 않았다. 한창 잘 나가던 ‘무한도전’ 시절과 눈에 띄게 대조되는 그의 비주얼은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형돈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5월에 복싱장을 등록했다. 첫 몸무게가 103.2kg였다. 여러분이 건강 이상설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해주실 때였다”며 “그 뒤로 점심에 현미밥에 반찬을 먹었다. 다이어트 일지를 따로 만들어 식단을 관리했다. 그 결과 영상 촬영 당일 아침 기준 몸무게 91.7kg이 됐다”고 전했다.

12kg 감량에 성공한 정형돈은 한창 ‘건강 이상설’이 무르익었을 시기에 비해 훨씬 혈색과 안색이 좋아진 모습이었다. 그는 “10kg 이상을 감량했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유지해나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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