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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우 아니냐 난리난 ‘더 글로리’ 성인-아역배우의 싱크로율 수준

넷플릭스 세계 시청률 5위 기록한 ‘더 글로리’
극 초반 아역 배우 연기력으로 몰입감 높여
성인 역과 아역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

출처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출처 : instagram@boxabum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로맨스 대가’ 김은숙 작가와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인 안길호 감독의 만남과 배우 송혜교의 조합이라는 점만으로도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6년 만에 뭉쳤다는 점에서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큰 기대를 모았다.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2위로 출발해 1위를 찍고 세계 순위 5위까지 찍으며 ‘더 글로리’는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드라마의 흥행 요인에는 김은숙 작가의 필력, 안길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송혜교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 등 3박자가 고루 작용했다는 평이다.

그중에서도 극의 초반 서사를 책임진 아역 배우들의 극찬이 쏟아지면서 정지소와 신예은을 비롯한 아역배우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출처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청자들은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몰입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며 캐스팅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송혜교 역시 자신이 맡은 문동은 역의 아역을 맡은 정지소의 연기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청자들 역시 방송을 통해 인정했다.

정지소는 호수같이 큰 눈망울과 작은 체구 뚜렷한 이목구비, 차분한 단발머리 등 송혜교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신예은 역시 부유하게 자란 악녀 박연진 역의 임지연과 함께 세련된 이미지는 물론 악랄하고 표독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닮아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캐스팅이었다.

출처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출처 : 넷플릭스 ‘더 글로리’

또한 선명한 인중과 입술 라인이 같은 DNA가 아니냐고 의심받는 차주영과 송지우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김히어라와 배강희 역시 짙은 쌍꺼풀과 오뚝한 코 등 같은 배우라고 착각할 정도로 닮은 모습을 보였다.

전재준 역의 박성훈과 아역 송병근, 손명오 역의 김건우와 아역 서우혁 역시 언뜻 보면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아 누리꾼들은 “캐스팅한 사람 상 줘라”, “아역부터 심혈 기울인 게 느껴짐”, “아역에게 느꼈던 분노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아역을 맡은 신인 배우들이 극의 초반을 견고하게 깔아놓은 캐릭터성은 ‘더 글로리’를 향한 호평 중의 하나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작품의 흥행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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