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파격적인 연봉 인상
신입사원 초봉 33% 이상 올려
BBQ 그룹의 글로벌 매출 증가세

출처: 조선일보
출처: 잡포스트

치킨값 3만 원이 적당하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BBQ 회장이 최근 실력 있는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제너시스BBQ그룹은 1월 9일까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집 부문은 운영,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로 총 7개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에서 인공지능 역량검사를 거쳐 1차 면접과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되는데 최종 합격자는 치킨대학 교육을 수료한 뒤 부서에 배치된다.

출처: 뉴스1

최근 대기업 채용문이 굳게 닫혀있던 상태에서 식품업계 BBQ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자 취업 준비생들 사이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이와 함께 BBQ의 연봉 수준 역시 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제너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신 인재경영 시대를 열겠다”라고 발표하며 파격적인 인사 조건을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해까지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이 3,400만 원이었으나 이를 무려 33.5% 인상하기로 공지했다.

출처: youtube@문복희 Eat with Boki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평균 연봉은 약 3,300만 원 수준인데, BBQ는 원래 이와 유사한 수준의 신입사원 초봉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이 금액을 무려 30%나 넘게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BBQ의 대졸 신입사원들은 초임 연봉으로 약 4,54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과 유사한 수준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인상과 같은 국내외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에 잠재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출처: 이투데이
출처: 식품음료신문

윤홍근 회장은 이어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함으로 조직원들이 세계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다”라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달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로 개편하면서 능력 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초봉 인상으로 인해 기존 직원들의 연봉을 역전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BBQ에서는 기존 직원들의 급여 또한 함께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처럼 BBQ가 파격적인 연봉 인상에 나설 수 있는 배경은 BBQ그룹의 글로벌 매출 증가세가 최근 도드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BBQ그룹은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개가량의 매장을 운영 중인데 글로벌 전체 매출은 2019년 400억 원에서 2021년 1,178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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