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컴백홈’ 개봉 임박
‘코미디 퀸’ 라미란 활약에 기대 쏠려
과거 그의 데뷔 스토리에도 눈길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영화 ‘컴백홈’

올가을 배우 라미란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컴백홈’으로 연달아 관객들을 찾아온다.

라미란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2’로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앞서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신선한 소재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달, 15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개봉할 ‘정직한 후보2’에서는 국회의원에 이어 도지사라는 새로운 설정, 그리고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주상숙이 다시 한번 진실의 주둥이를 얻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상황들과 나름의 노하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으로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컴백홈’

또 ‘정직한 후보2’ 개봉 일주일 후인 10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컴백홈’에서도 라미란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라미란은 한때 동네의 모든 남심을 사로잡았지만, 지금은 고향에서 택시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영심’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러블리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정직한 후보’

현재는 영화 주연을 꿰차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라미란이지만, 사실 그는 결혼 후 3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그가 정식 데뷔하게 된 사연도 특별한데, 그는 현재 남편과 배우 신성우와의 인연을 통해 배우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라미란은 과거 뮤지컬에 출연하던 중 함께 출연하던 배우 신성우의 매니저로 일하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과 썸 타던 시절 그는 신성우의 매니저임에도 불구하고 라미란을 먼저 챙겼으며, 이는 신성우가 두 사람의 ‘썸’ 기류를 먼저 눈치챌 정도였다.

그렇게 라미란은 2002년 신성우의 로드 매니저였던 김진구 씨와 결혼했으며 3년 뒤인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정식 데뷔하게 되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이후 라미란은 영화 ‘댄싱퀸’,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이를 완벽 소화해내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그는 코미디 영화에서 포텐을 터트렸다. 데뷔 이후 20년 만에 맡은 첫 주연작 ‘걸캅스’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것은 물론, 연이어 ‘정직한 후보’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라미란이 믿고 보는 ‘코미디 불패 배우’로 거듭난 만큼 올 가을 개봉할 영화 ‘정직한 후보2’, ‘컴백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이은 두 편의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을 ‘빵’ 터지게 할 라미란은 “장르가 같다고 하지만 작품마다 코미디의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제가 재미를 더블로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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