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 하석진
지금 같은 모습 아니었다
안경 차이 크다고
학창 시절 주위에 꼭 안경 쓴 친구들이 있었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경 쓴 학생들이 더더욱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몇 명은 두꺼운 안경알 때문에 눈이 이상해져 안경 벗었을 때 이미지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안경을 벗고 ‘훈남’을 넘어 ‘꽃미남’이 된 연예인들 때문에 “안경 쓴 친구 잘해줘야 한다”라는 말이 돌고 있다.
먼저 배우 하석진이다. 하석진 역시 학창 시절 안경 때문에 지금의 외모를 떠올리기 어렵다.
실제 한양대학교 공대 재학 중이던 시절 그의 과거 사진에서는 지금의 지적이고 샤프한 이미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무려 ‘A++’라는 전설의 성적이 담긴 레포트를 들고 있지만 그저 ‘공부 잘하는 선배’ 정도의 모습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하석진 역시 “당시 훈남도 아니었다. 안경 쓰고 안 쓰고의 차이인 것 같다”라며 안경이 큰 역할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석진은 “복학했을 때 이성에 되게 굶주렸다. 그래서 여학생이 많은 과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죽치고 있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안경을 벗은 하석진은 학교에서 ‘얼짱’으로 불리며 여학생들의 대시를 독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6 대 16 미팅에 나갔을 때 인기투표에서 자신이 1그룹에 속해 스스로 잘생겼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도 전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대한항공 광고를 통해 데뷔한 하석진은 최근 트렌디한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최근 작품은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로 그전에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석진의 대표작으로는 ‘누가 그녀와 잤을까?’, ‘루루공주’, ‘무자식 상팔자’, ‘혼술남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이 있다.
공룡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김우빈 역시 학창 시절의 사진과 지금의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학창 시절에는 뿔테안경을 착용했는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경 때문에 샤프하기보다는 무서운 느낌이다”, “공룡 중에서도 육식 공룡 같다”와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비인두암을 앓았던 김우빈은 지난 15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해진 역시 학창 시절 안경 때문에 매력이 묻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해진의 과거 사진은 지금의 따뜻하고 훈훈한 느낌보다 안경과 머리 스타일 때문에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현재 박해진은 차기작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해 ‘포레스트’와 ‘꼰대인턴’ 이후 휴식기에 접어든 상태다.
아이돌 가수들 중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엑소 멤버 첸, 시우민, B1A4 산들이 지금과는 다른 과거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의 경우 지금은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학창 시절 사진만 보면 ‘모범생’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특히 그의 과거 사진은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과 닮은 과거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윤두준은 까무잡잡한 피부가 매력적이다.
어렸을 때는 통통한 볼살과 모범생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그의 날카로운 턱 선과 이목구비가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윤두준은 생동감 넘치는 브이로그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아니냐?”, “브이로그를 찍어달랬더니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경’하면 산들도 빼놓을 수 없다.
두꺼운 안경알 탓에 과거 사진과 지금과 눈 크기가 너무 달라 성형 의혹까지 일었던 그는 방송에 해당 안경을 직접 갖고 출연해 적극적으로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지금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연예인들의 과거 사진에 누리꾼들은 “스쳐 지나가는 안경남도 다시 봐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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