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팬서비스
키움 히어로즈 홈런
이정후 인성 화제

OSEN

스포츠 경기를 직관 중 가장 짜릿한 순간은 언제일까? 응원하던 팀이 아슬아슬한 역전승을 거뒀을 때,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목격했을 때, 경우를 들자고 하면 많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창한 것을 예로 들지 말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순간을 들어보자. 야구로 따지자면 좋아하는 선수의 홈런 볼이 장 내로 들어와 주었을 때가 아닐까 싶다. 키움 히어로즈의 야구선수 이정후는 특히 16일 홈런볼이 팬의 품에 정확히 들어와 화제가 됐는데 과연 어떠한 상황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공 날려줘
성덕 된 소녀팬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야구선수 이정후의 홈런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던 소녀팬의 자리에 정확하게 홈런볼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날 지난 15일 열린 서울 고척 스카이돔의 키움과 두산 경기에서 많은 홈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정후는 3점 차로 지고 있던 8회 말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을 성공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두 명의 팬은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스케치북에 해당 문장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 이정후의 홈런볼이 자리에 떨어지자 뛸 듯이 기뻐했다.

인성마저 훈훈해
이정후 팬서비스

OSEN

이정후는 평소에도 팬서비스에 굉장히 진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직은 코로나19 여파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야구장 안팎에서 우리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기다리신다.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친절하게 팬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정후는 야구장에선 언제든 사인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하며, 이는 프로선수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정후는 지난 4월 개최된 원정경기에서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경기에는 패했지만, 팬들에게 야구공을 던져주는 등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나도 야구장 가고 싶다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보물

연합뉴스

이정후의 남다른 홈런 팬서비스에 야구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정후 저걸 보고 친 건가? 우연이 아니라며 정말 대단하다.”라며 남다른 이정후의 실력을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평소에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 집에서만 야구를 보는 편인데, 저러면 야구장 갈 맛이 나긴 하겠다. 진짜 부럽네.”라며 이정후의 홈런볼을 받은 팬들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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