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2019년 3살 연하 의사와 결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결혼하게 된 결정적 이유 밝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은 지난 2019년 4월,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의사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정현은 “결혼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영화 ‘두번할까요’를 찍으면서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영화 촬영 끝자락에 신랑을 만났다”라며 “’에라 모르겠다’하고 확 잡아버렸다”라고 말했다.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풀기도 했다.
이정현은 “사실 결혼을 포기했을 때 남편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나이도 점점 들고, 특히 여자 연예인들은 인연을 만날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결혼정보 회사에 가입할 수도 없고, 또 같은 연예인을 만나기도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인의 소개팅을 통해 남편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처음 딱 보고 나서 느낌이 좋고 믿음이 가더라. ‘이 사람이라면 편하게 배우 생활할 수 있겠다’ 싶었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딱 보면 바른 생활 사나이 같은 이미지여서 보자마자 믿음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처음 봤을 때 ‘저 남자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이야기했다.
이정현은 “신랑이 너무 착해서 다 참는 것 같다.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안 싸운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몇 년 전 고정 출연하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편과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음식 레시피를 즉석으로 만들어 내 남편을 찾았고 일반인인 남편은 얼굴이 공개되지 않고 ‘베비’로 모자이크되었다. 이에 대해 이정현은 “남편이 쑥스러움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6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방송을 통해 남편이 얼굴을 처음 공개하고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특히나 출연이 주목된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테크노 여전사’로 불렸다. 현재는 배우로 활발히 연기 활동을 지속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