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X왓챠 협업 소주
빡치주·개빡치주 2종 출시
“수준 낮다” 상품명 지적
이마트24는 지난해 인기 OTT 시리즈와 손잡고 소주 상품을 출시했다. 온라인에서 불티나게 팔리자 이마트24는 호응에 힘입어 오프라인으로 출시를 결정했는데, 별안간 ‘수준’ 논란에 휩싸였다.
이마트24는 얼마 전 국내 OTT ‘왓챠’와 손잡고 웹드라마 ‘좋좋소’를 통해 탄생한 ‘빡치주’와 ‘개빡치주’ 총 2종을 오프라인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품명은 해당 드라마에 등장했던 이름으로, 중소기업 직원이 “새로운 소주 네이밍을 해보라”는 사장 지시에 반발하는 느낌을 담아 추천했다.
방영 직후 시청자들은 ‘언어유희와 재치로 직장인의 애환과 스트레스를 날려줬다’며 화제를 일으켰다. 반응을 읽은 이마트24는 “직장인의 빡침을 위로한다는 뜻으로 위트를 담았다”고 온라인 특별 판매를 진행했고, 준비한 3만 병이 모두 팔렸다.
그래서 이번엔 오프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누리꾼 반응은 지난해와 달랐다.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상품명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다. 이들은 ‘개빡치주’를 가리키며 “너무 저속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또 “천박하고 저급하다”, “장난치는 것 같다”, “참 저속하게 장사한다”, “외국에서는 상품명에 비속어 들어가면 제재당하는데?”, “유머와 위트도 적당해야 재밌는데 이건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접두사 ‘개’가 붙은 것을 보고 “개소주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재미있다”, “’좋좋소’ 애청자였는데 관련 상품이 나와서 좋다”, “궁금해서라도 사 마실 사람 있을 듯” 등 상품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이마트24가 파격적인 상품명을 앞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 여름엔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 버터샌드’를 출시했으나 주식 투자자들을 조롱한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하루 만에 해당 상품 발주를 중단한 적 있다.
이마트24 측은 이번 ‘빡치주’와 ‘개빡치주’ 오프라인 출시를 두고 “차별화된 주류를 소싱하고, 고객들에게 제안함으로써 ‘이마트24=트렌디한 주류 성지’라는 공식을 각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마이너스의손 ㅎㅎ
ㅎㅎㅎ
대기업이 동네 시정잡배 수준으로 전락하네
개빡치주 넘 좋은데.
흥분하지마.. 마셔바~~
빡치주는 괜찮은데
또 누가 선동하니깐 갑자기?
안사면 되는데 굳이
개빡치주 넘 좋은데.
흥분하지마.. 마셔바~~
장난으로 세상사니까재밌냐
세상살이가 만만하지?돈많으니까 개같은 장난치도 되는줄아냐???
괜찮은데 좌파 전라도 애들이
선동하나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