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고민 밝혀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받아
강박 심각한 김종국 건강 상태

출처 : 런닝맨
출처 : 미운우리새끼

김종국이 은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정신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을 찾아 상담을 진행한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국 자신은 멀쩡하다고 해도 내가 봤을 때 환자다. 강박이 있다. 이러다 감옥 갈 수 있다”라며 김종국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본인의 강박을 일부 인정하며 본인 성격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김종국은 “성격이 진짜 궁금한 것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출처 : 미운우리새끼
출처 : 미운우리새끼

김종국은 “저는 물욕이 없다 얼마 버는지도 모르는데 왜 열심히 버냐면 언젠가 미래의 아내나 자식을 위해 일을 한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난 뭘 위해서 사는 걸까?’라고 현타(현실자각타임)가 한 번 온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난 원하는 게 없는데 난 왜 이렇게 사는 걸까? 당장이라도 모든 걸 그만두고 미국 가서 헬스장 차리고 싶다고. 그런데 나는 이걸 못 놓고 계속 일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재진은 “김종국 씨 같은 성격이 놀면 죄책감을 들고 불안해지는 스타일이다. 일단 계획적으로 규칙적으로 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운동 일정을 정하는 것처럼 내가 사는 이유를 자꾸 본인이 찾으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노력을 안 하고 미래의 부인과 아내에게 목적을 둔다면 ‘나는 뭐야?’라는 질문이 돌아온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kjk76
출처 : Instagram@kjk76

스튜디오에서 김종국의 모습을 본 김종국 어머니도 “쉬는 날이 없다. 애썼다”라며 아들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1995년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3사 대상을 받아 솔로 가수로서 정점을 찍었고, 예능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 끝에 지난 2020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등에서 활약 중이며 유튜브 ‘짐종국’으로 구독자 283만을 이끄는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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