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 새로운 광고 등장
올해 나이 47세, 여전한 외모 눈길
13년째 별다른 활동 없어
최근 배우 원빈의 근황이 전해졌다. 원빈은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그는 신규 광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개된 영상은 기존 화장품 광고의 틀을 깨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자랑했다. 특히 원빈의 몰입감 높은 연기 역시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영상 속 원빈은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조각 같은 외모를 선보였다. 원빈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이다. 그는 47세에도 여전한 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원빈의 광고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오랜만에 원빈 배우 영화 본 것 같아요’, ‘원빈이 원빈 한 듯’, ‘메이킹도 있으면 풀어주세요’, ‘원빈 영화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차기작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13년째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광고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다.
원빈은 지난 2015년 5월 배우 이나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나영은 결혼한 지 3년 만에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곧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4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나영은 과거 원빈의 복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왜 그렇게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관객들에게 휴머니즘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고 있는데 많지 않은 것 같더라”라는 말을 전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원빈을 두고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9월 배포된 원빈의 화보 보도자료에 “‘배우’ 언급을 지양해달라”는 문구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료에는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라는 요청이 있었다. 원빈의 은퇴설이 불거지자 관련 홍보사 측은 “원빈 소속사에서 부탁했다.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시 원빈 측은 “배우 언급을 지양해 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다. 통화한 적도 없다”며 “코멘터리는 광고주의 재량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라고 하는 게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원빈의 작품 활동 계획을 두고 “작품을 보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