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대국남아 출신 우현민
“미술 심리 치료받다가…”
현재 독학 아티스트로 활동 중
그룹 대국남아 출신 우현민이 미술 작가로 변신해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우현민은 5인조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포항 청소년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씽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어 그룹 씽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2010년 대국남아라는 이름으로 재데뷔했다. 제2의 동방신기를 꿈꾸며 국내와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던 대국남아는 2017년 7월, 일본 데뷔 6주년 기념 투어 최종일 공연에서 활동 휴지를 선언하며 그룹 활동을 종료했다.
대국남아 멤버들은 그룹 해체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돈독하게 지내며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는 했다.
그 중 ‘노래하는 피카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우현민은 현재 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우현민이 30일 예능 프로그램 ‘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다.
예능 ‘노머니 노 아트’는 젊은 예술가들이 무대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게 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진행한 후, 오직 한 작품만이 예술 경매에 올라가는 아트 쇼이다.
이날 우현민은 “10년 동안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고, 현재는 독학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우현민은 “아이돌 활동 종료 후 20대 시절에 대한 상실감이 강하게 밀려왔다”라며 “미술 심리 치료를 받던 중 처음 만진 크레파스가 가장 순수했던 때로 돌려준 묘한 경험을 하며 미술 작가로 전업을 결심했다”라고 미술 작가가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카페 매니저로 일하면서 작업실 2층 텐트에서 숙식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바쁜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직업 전향 이후 국내 아트페어를 비롯해 개인전 등을 열며 미술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