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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다 임신해 출산까지 공개했던 여배우가 9년 만에 공개한 근황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순자 역 송채환
실제 임신과 출산을 극 중에 반영했다
9년만에 ‘금이야 옥이야’로 안방극장 복귀

출처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처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배우 송채환이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로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채환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순자로, 백일섭 배우가 맡은 박태민의 딸이다.

그녀가 드라마 촬영 도중 임신하게 되자 드라마상에서도 순자가 임신과 출산을 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2004년, 2006년 두 번의 출산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했다.

그녀는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에도 산후조리 보름 만에 바로 촬영에 합류했고 이때 극 중에서도 산후조리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후 극 중에 등장하는 순자의 둘째 자녀는 실제로 송채환의 자녀였다.

출처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처 : 유나의 거리

송채환은 2006년 마지막 등장하는 ‘순자, 안녕’을 찍으며 “극 중에서나 실제로도 서운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는 순자가 자녀들과 함께 서울로 이사를 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송채환 측은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모유 수유를 하느라 아이를 내내 촬영장으로 데리고 다녔는데, 아이도 하루 종일 촬영장에서 기다리느라 힘들어하고, 송채환 씨도 힘들어해 당분간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후 2009년 드라마 ‘아버지 – 당신의 자리’로 돌아와서 ‘애정만만세’, ‘가족사진’, ‘열애’ 등의 장막극에 출연하다가 2014년 ‘유나의 거리’와 ‘KBS 드라마 스페셜 – 수상한 7병동’을 마지막으로 찾아볼 수 없었다.

출처 : KBS
출처 : 올인

송채환은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로 9년 만에 돌아온다.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자식을 키우며 성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다.

송채환이 맡은 마홍도 역은 주인공 금강산의 장모이자 홍도네 반찬가게 실세다. 마홍도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모두 가진 다채로운 캐릭터라고 한다.

‘금이야 옥이야’에는 송채환과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춰본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최종환과는 ‘올인’ 이후 20년 만에, 김호영과는 ‘진주 귀걸이’ 이후 약 18년 만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다.

‘금이야 옥이야’는 3월 27일 오후 8시 반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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