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에 대박 난 배우 오지율
‘더 글로리’ 하예솔의 촬영 후기
나이답지 않은 화보 사진 눈길

출처 : 더 글로리 / Instagram@boxabum
출처 : 엘르

배우 오지율이 10살 답지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배우 오지율이 인생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열 살, 여배우 포스’를 주제로 한 화보 촬영에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오지율의 포즈와 표정들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오지율은 연령 제한 때문에 보지 못했으나 화제를 모았던 출연작 ‘더 글로리’ 속 본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오지율은 “말과 행동은 단순하지만, 예솔이의 말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엘르
출처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어 “또 예솔이와 제가 닮은 점이라면, 어른들 싸움에 절대 휘말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글로리’가 담은 ‘친구를 괴롭힌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학교폭력은 문동은 선생님과 같은 한 사람의 인생을 불행하게 바꿀 수 있는 일이다. 이건 분명 나쁜 일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오지율은 ‘더 글로리’ 촬영 현장에서 송혜교의 연기에 감탄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오지율은 “제대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꼭 ‘문동은 선생님’이라는 영혼이 핑크빛 유리병에서 빠져나와 송혜교 언니를 ‘샤라락’하고 감싼 것 같았다”라며 놀라운 묘사로 생각을 전했다.

오지율은 지난달 출연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송혜교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출처 : 아티스트 컴퍼니
출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당시 오지율은 “엄마(임지연 분)와 선생님(송혜교 분), 둘 다 친해졌다. 한겨울에 촬영하는데 반팔 입고 찍는 여름 신이었다. 송혜교 배우님이 옷을 벗어서 덮어줬다. 혹시라도 보고 계신다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부터 키즈 모델로 활동했던 오지율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화제작마다 출연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오지율은 ‘승리호’의 순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어린 영우, ‘더 글로리’ 하예솔를 연기해 작품마다 이슈를 모았다.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오지율은 “주변에서 어떨 땐 예쁘다고, 어떨 땐 연기 잘한다고 해 주시는데 저는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이고 싶다”라며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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