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무대 선 4살 모델
S.E.S 출신 바다 딸 루아
그린하트 바자회도 기획해
S.E.S 출신 바다가 딸 루아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서 화제다.
지난 15일 바다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딸 루아와 함께 선 2023 F/W 서울패션위크 ‘라이(LIE)’ 컬렉션 패션쇼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바다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 2023 서울패션위크 LIE 오프닝 무대에서 딸 루아와 함께 의미 있는 걸음을 걸어 보았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바다는 “지금 전쟁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또 그 아이들 곁에서 변함없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을 어머니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용기 내 보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쇼에서 제 몸에 몇 개의 메시지를 적어보았어요 ‘Peace, Love, Unity, Respect’-PLUR”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무대에 선 바다의 몸에는 레터링 타투가 엿보인다.
또한 바다는 “LIE 이청청 디자이너님과 함께 마음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괴로움을 나누고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였습니다”라며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으로써,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로서 루아와 같이 쇼에 서 더욱더 의미 있고 귀하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수고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요. 예쁜 사진 찍어주신 사진작가님과 기자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다는 딸 루아와 함께 런웨이를 걸었으며, 루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런웨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대 끝에서는 바다와 함께 손 키스까지 날리는 여유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이날 무대에 선 것뿐 아니라 ‘그린하트 바자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청청 디자이너 역시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라며 그린하트 바자회에 컬렉션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기부했다.
한편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바다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020년 딸 루아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