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
22일 ‘라디오스타’ 출연
“사이즈 맞는 군복 없었다”

출처 : Youtube@하승진 HASEUNGJIN
출처 : 라디오스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군대 관련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하승진은 지난 22일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큰 키로 유명한 하승진은 MC들에게 “221cm라서 곤란할 때가 많았다던데”라며 키에 대한 일화를 질문했다.

이에 하승진은 “많은 분이 제가 군 면제일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군대 갔다 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다녀왔다”라며 군 복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날 군대에서 큰 키로 겪게 된 황당한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들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Youtube@하승진 HASEUNGJIN
출처 : Instagram@nba_hyunilcho

하승진은 “훈련소에 입소해서 다들 군복으로 갈아입는데 저만 맞는 게 없었다”라며 사복을 입고 입대한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다.

또한 “원래 관물대 안으로 다리를 넣어서 자는데 저는 그러려고 하면 머리가 평상 밖으로 나간다. 이렇게 잘 수 없다고 했더니 저랑 같이 배정된 동기 세 명을 다른 소대로 보내고 저 혼자 평상에서 가로로 잤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승진은 농구 선수 은퇴 이후 영상 제작자와 해설위원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출처 : Youtube@하승진 HASEUNGJIN
출처 : Instagram@seungjin8584

하승진은 아버지, 누나까지 농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식구들이 다 농구하니까 저는 선택권 없이 자연스럽게 농구에 빠져들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하승진은 과묵해 보이는 이미지와 반전으로 장난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누리꾼들이 서장훈에 이은 농구 예능인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한편 하승진은 22일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출연한 축구 스타 이천수의 개인 채널 섭외를 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하승진은 “제 채널 한번 나와 달라고 했더니 읽고 무시하셨다”라며 솔직한 거절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천수는 “최근에 제가 월드컵 콘텐츠로 빵 떴다. 이제 필요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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