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김숙 팟캐스트에 출연한 유재석
“방송 언제 그만 둘 거냐” 질문에 대답해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 다하는 것이라 밝혀

출처 : Youtube@VIVOTVchannel /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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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진행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두 사람의 절친인 유재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최근 배우 하도영씨를 비롯한 공유, 에릭, 배용준 등등 유재석 닮은 꼴로 언급되고 있는데 누구 닮았다고 할 때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하도영씨는 최근에 만났고 어떤 느낌이 닮았다고 하는지는 알겠다”라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자 계속해서 묻는 두 사람에 유재석은 “내가 잘생겼다고 하면 좋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고 이에 송은이는 “무슨 수로?”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출처 : instagram@4000m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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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숙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시소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올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유재석은 “지금은 현 소속사가 있기 때문에. 이건 어떤 ‘딜’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송은이는 미련을 가지며 “‘영입 조건을 어떤 식으로 맞춰가느냐’라는 뜻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고 유재석은 “지분인수의 느낌인지, 송 대표하고 그런 이야기들을 해야 한다”며 “가능성은 열려있다. 좋아하는 숙이와 은이와 뭔가 도모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당연하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의 “유재석이 방송을 쉬는 것을 상상도 못 한다. 안식년을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보냈고 유재석은 “안식년을 생각해 본 적 없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은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제가 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할 거다”라고 답하며 “저희도 나이를 먹고 어쨌든 늙는다. 내가 체력을 아무리 관리 잘해도 어느 순간 한계가 올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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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놀면 뭐하니?

그는 “제가 추구하는 방향에 있어서 ‘제작진도 함께 고민하는 한주의 방송, 창작물을 수행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걸 못해내거나 해낼 자신이 없다면 그만두어야 한다. 그건 확고하고 예전부터 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예를 들어 내가 1년만 쉬고 싶은데 누가 보장해 주냐. 불안함 때문에 안고 가겠다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에너지와 체력이 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은퇴하면 카페를 정말 차릴 거냐”라는 질문에 유재석은 “카페 차려서 지인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싶다”라면서도 “요즘 자영업이 쉽지 않다”라며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카페가 유지되면서 지인과 모일 수 있는 사랑방 느낌을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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