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형사 콤비 류승룡-진선규
영화 ‘아마존 할명수’ 캐스팅 확정
코믹한 설정, 스토리로 기대 모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이 다시 코미디 영화에서 재회한다.
17일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할명수는 머나먼 오지 아마존 정글에서 문명과 동떨어져 살고 있는 주민들을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류승룡은 아마존 오지에 사는 주민들을 가르치는 감독 역을 맡는다. 진선규는 류승룡과 아마존 주민들을 통역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영화 ‘내안의 그놈’을 연출했던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내안의 그놈은 2019년 개봉해 191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한 코미디 영화다.
류승룡과 진선규는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잠복근무로 위장 잠입한 마약반 형사 역할을 맡은 바 있었다. 극한직업은 잠복수사를 위해 개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황당한 설정과 코믹한 대사로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16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영화 ‘명량’에 이어 한국영화 중 역대 2번째로 많은 관객수다.


아마존 활명수는 현재 해외 촬영, 해외 연기자 섭외 등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마치는 등 영화 촬영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류승룡은 현재 드라마 ‘닭강정’을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 ‘무빙’과 영화 ‘비광’, ‘정가네 목장’은 현재 촬영을 마치고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진선규도 최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 ‘카운트’에 주연배우로 출연한데 이어 영화 ‘너와 나의 계절’, ‘달짝지근해’의 촬영을 마친 후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