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
장시호와 불륜만 못 박힌 셈
춤추는 영상으로 근황 전해

출처 :뉴스1

1998 나가도 동계 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쇼트트랙 간판 스타로 자리 잡았던 김동성이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12월 전처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무고죄로 3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검찰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같은 달 24일 확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법원은 김동성의 무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것에 대해 “A씨가 동거설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면서 소송을 제기했다는 말은 김동성의 일방적인 주장이다”라며 “민사소송에서 관련 손해배상 판결이 확정됐고 장시호씨 또한 동거 사실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소송 결과를 언론에 알렸다는 주장 역시 김동성의 추측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법원과 검찰 장시호도 인정
김동성만 아니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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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TN

A씨는 앞서 2019년 2월 김동성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며 장시호를 상대로 상간 소송에서 승소했다. 당시 법원은 김동성이 장시호와 동거한 사실을 인정하며 A씨에게 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런데 김동성은 해당 판결이 매체에 알려진 게 A씨가 제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 이에 그는 A씨가 자신을 명예훼손 했다고 말한 것은 물론 외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를 무고했다”고 김동성의 주장을 모두 일축했다. 그러면서 “A씨가 상간 소송 결과와 관련된 거짓을 언론에 알려 명예훼손을 했다는 주장은 추측일 뿐인데도 A씨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오히려 김동성이 A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신고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SNS에서 현 아내와 춤추며
재혼생활 조언하기도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 김동성의 행보는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애송이들아 잘 들어라. 오늘 릴스는 뮤지컬 중에 일부분이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김동성과 현재 아내인 인민정과 노래에 맞춰 흥겹게 커플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겼는데, 머리 위 하트 포즈 등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과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과거로부터 해방되려 한다”며 “지나간 일을 너무 곱씹을 일은 없으니 애써 어두운 면을 볼 필요는 없다. 우리 모두 슬기로운 재혼 생활 하자”고 전했다. 다만 논란이 있은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영상을 올린 것에 네티즌들로부터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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