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유석
한예종 출신 배우
‘법쩐’으로 본격적 주연 데뷔
배우 강유석이 SBS 드라마 ‘법쩐‘ 종영 소감을 전해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11일 성공리에 종영한 ‘법쩐‘에 출연한 강유석은 극 중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로 싱글맘 아래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후 검사 자리까지 올라가는 성장형 캐릭터 정태춘을 연기했다.
강유석은 그가 연기한 캐릭터처럼 성장형 배우다. 그는 배역의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은 단역부터 시작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tvN ‘스타트업‘ 등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무기징역을 받은 살해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렇게 강유석은 조연과 단역 시절을 보낸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종영한 ‘법쩐’이 그의 지상파 드라마의 첫 주연이었다.
그는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를 위해 전작보다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대본을 연습했다고 알려졌다.
강유석은 한 인터뷰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선균과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유석이 흥분된 상태로 대사를 해야 하는 장면을 연습할 때 이선균이 조언을 해줬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해당 인터뷰에서 강유석은 배우 최덕문에 대해 “선배님이랑은 진짜 빨리 친해졌다. 성격이 진짜 좋으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 계정에 최덕문과의 사진을 몇 차례 올려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강유석은 배우 김우빈, 송승헌, 이솜과 나란히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2분기 공개 예정으로 알려졌다.
‘택배기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2071년을 배경으로 한 SF 드라마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대기 오염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고 알려져 벌써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