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조병옥 역 맡았던 김학철
중국에서 공안에 붙잡힌 사연
총까지 겨눠져

출처 : 야인시대 / Youtube@김학철 TV
출처 : 행복한 아침

태조 왕건 박술희, 야인시대 조병옥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인 김학철 배우가 험상궃은 외모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11월 채널A행복한 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학철은 중국에서 조직폭력배로 오해받아 공안에게 조사를 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김학철은 자신이 가진 흉악한 이미지 때문에 붙잡혔다고 털어놓았다.

출처 : 행복한 아침
출처 : 야인시대

김학철은 “영화를 찍으러 중국에 갔는데 공항에 30분 동안 억류돼 있었다. 공안들이 나한테 총을 겨누더니 지명수배 포스터를 건넸다. 나와 너무 닮은 사람이 있었다. 머리도 빡빡 깎았더라. 알고보니 삼합회 보스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통역가가 없었다면 저는 계속 중국에 잡혀 있었을 것”이라며 “닮아도 너무 닮았다”고 토로했다.

김학철은 노홍철과 사돈지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4년 무한도전에 김대감 역할로 출연한 김학철은 노홍철로부터 “형수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우스운 협박을 받기도 했다.

현재 김학철은 유튜브 채널은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김학철 TV>를 직접 운영하는 김학철은 구독자 6만 45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 수는 1000만 회가 넘는다. 채널엔 주로 김학철이 음식을 먹는 먹방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출처 : Youtube@김학철 TV
출처 : 무한도전

김학철은 ‘조커’ 역할로 유명한 배우 잭 니콜슨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유의 짧은 머리와 외모로 인해 실제 잭 니콜슨과 닮아보인다. 한 유튜버가 잭 니콜슨에 김학철 얼굴을 덧씌워 딥페이크로 바꾼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는데, 이에 김학철이 직접 고맙다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학철은 1978년부터 연극 무대에 나서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냈지만 1996년 드라마 ‘도둑’에서 형사 역을 맡으며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올렸고,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악역 전문배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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