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8주년
멤버 완전체 기념사진 촬영
누리꾼 뜨거운 반응 보여
‘청순 요정돌‘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걸그룹 여자친구가 해체 이후 완전체로 모였다.
최근 소원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Gfriend 8th”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 멤버들의 단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각기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주 역시 소원과 같은 사진을 SNS에 올린 뒤 “여자친구야 생일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겼고 신비와 엄지는 “여덟 살”, 은하는 하트 이모지 하나로 데뷔 8주년을 기념했다.
모든 멤버들이 블랙으로 컬러를 맞췄는데 혼자서만 화이트 의상을 입어 튀는 예린은 “드레스 코드 실패… 미안, 여자친구”라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여자친구의 팬들은 “우와 이 조합 완전 오랜만 ㅠㅠ”, “반가워 여자친구 완전체!!! 환영해”, “다들 잘 지내고 있었군… 아주 보기 좋아”, “예린 혼자 하얀색 옷 입은 거 짱 웃겨 ㅋㅋㅋㅋ 소녀시대 효연 혼자만 핫핑크 옷 입고 온 거 생각남” 등 반가움의 댓글을 달았다.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밤’, ‘여름여름해’, ‘해야’, ‘열대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 여자친구는 금세 톱 걸그룹으로 우뚝 솟았고 인지도를 넓혀갔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아이돌 마의 7년‘은 넘기지 못했다.
2021년 소속사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는 입장문을 전했고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소원과 예린은 배우 활동에 중점을 뒀고 메인보컬 유주는 솔로 가수로 발돋움했으며 은하, 엄지, 신비는 ‘비비지’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비록 이젠 여자친구라는 그룹으로 같이 지내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만큼 이들의 10주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