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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멤버들 떠나보낸 걸그룹 멤버가 10년 만에 방송에서 밝힌 말

레이디스코드 주니 근황
교통사고로 리세·은비 사망
직접 사고 겪은 주니의 심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가 근황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음식점 서빙, 카페 알바…레이디스 코드 보컬 근황.. 오랜만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로, 주니는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니는 지난 2013년 5인조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14년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권리세, 고은비가 사망하는 시련을 겪었다.

이후 애슐리, 소정과 함께 3인조로 활동했으나 ‘교통사고’, ‘멤버의 사망’ 외에 큰 이슈를 끌지 못했다.

출처 : MBC

출처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주니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겪었던 불의의 교통사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주니는 “그게 힘든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이 다 있다 보니까. 그래서 그게 제일 힘든 거 같아요. 정신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사고 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그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솔직히 제가 고향 내려갈 때 기차를 타고 다녀요. 고속버스 타는 게 조금 힘들기도 하고. 한참 초반에는 한 4년 정도까지는 그냥 비 오는 날 차 타는 것 자체도 힘들었고, 조금만 속도가 빠르면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해야 하나?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OSEN

출처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고 이후 1년 넘게 두문불출했다는 주니는 멤버를 잃은 슬픔을 오랜 시간 겪어야 했다.

또한 주니는 “한참 힘들었을 때는 그냥 제가 잘못한 것 같고 막 이랬었는데 그렇게 있는 거를 언니들이 만약에 봤을 때, 솔직히 안 좋아할 것 같은 거예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 열심히 살고 언니들 몫까지 내가 열심히 해야지’, 언니들도 그거를 원할 거 같고, 언니들도 그거를 바랄 것 같고. 그래서 ‘내가 잘 살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자’ 하고 지금까지 버틴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한편 가수, 배우 활동 등 다양하게 활동했던 주니는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회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니는 유튜브 ‘주니의 심야식당’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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