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시즌2 복귀 불발된 배우 이솜
드라마, 영화 스케줄 조율 실패해 하차
15년 전 모델로 데뷔해 변함없는 동안외모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측은 1일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의 시즌2가 오는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로 편성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한 ‘모범택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 대행을 해주는 범죄 오락 사이다 액션물로 전 시즌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시즌 2의 스페셜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 주임-박 주임 역을 맡았던 신스틸러 장혁진-배유람의 등장이 벌써 기대를 모았다.
전 시즌에서 이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와 공조해 악을 처단한 열혈 검사 강하나 역을 맡았던 이솜의 모습은 티저 영상에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하나는 시즌1의 끝에서 무지개 운수와 손을 잡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바 있었으며 이들의 공조는 순간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솜의 ‘모범택시2’ 출연 불발은 지난해 3월 그의 당시 소속사를 통해 일정 관련해 논의했지만 스케줄 협의가 안 되며 출연이 어렵게 됐다고 밝히며 공식 하차를 알렸다.
‘모범택시’ 이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이솜은 3일 김태리, 전여빈이 소속된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솜은 넷플릭스 ‘택배기사’와 영화 ‘출장수사’, ‘싱글 인 서울’, ‘길복순’, ‘별빛이 내린다’, ‘빙의(가제)’ 등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2008년 Mnet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어 패션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던 이솜은 앳된 동안 외모에도 팜므파탈적인 모습도 선보이며 모델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2010년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한 이솜은 2014년 개봉한 영화 ‘마담 뺑덕’에서 주연으로 데뷔해 호평받았다.
이솜은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찰떡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받아 인기가 급부상하며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된 이솜은 한결같이 늙지 않은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이솜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졸업 사진 하단에는 본명 ‘이소영’이 적혀 있었다.
한편 이솜은 영화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구해줘2’, ‘모범택시’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