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회식 화제
송중기가 쏜 회식에 이성민 불참?
김도현 “없었던 걸 나중에 알아”

출처 : Instagram@kimdohyun_action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처 : JTBC
출처 : JTBC ‘아는 형님’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회식을 쏘고도 오해를 살 뻔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남희, 박지현, 김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진양철 역의 이성민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쏠렸다.

김도현은 “이성민 선배님은 내 롤모델로 삼았던 존경하던 분”이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이성민 선배님과 만나는 거였다. 6회에서 처음으로 회장님과 만나서 정치 출마를 선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너무너무 떨렸다. 내가 구멍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떨리니까 대사도 떨리고,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니까 다른 곳을 보게 되더라. 나중에 방송으로 보는데 ‘그때 진짜 떨렸었어’ 싶더라”고 했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처 : JTBC ‘아는 형님’

김남희는 “워낙 선배님을 좋아하고 있었고, 연기가 훌륭한 걸 알고 있었다. 예전에 ‘목격자’라는 영화에서 내가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단역이다 보니 빨리 끝내고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컷 사인이 나오니까 내 손목을 잡고 가더니 모니터를 같이 보자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또 “원래 단역배우들은 연기하고 나서 모니터를 보지 못한다. 그런데 그걸 위해 자리를 내주고 조언을 해주셨다. 단역배우인 나를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고백했다.

박지현도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장에서 젠틀하시고, 연기를 잘하시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있었는데 항상 그 이상을 보여주셨다. 나중에 감독님께 ‘현민이 캐스팅 잘했네’ 하셨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갑자기 “셋 다 거짓말하고 있다. 이성민 배우가 극 중에서 죽자마자 암소파티 했다던데”라고 말했다.

출처 : JTBC ‘아는 형님’
출처 : JTBC ‘아는 형님’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종방 전 거한 소고기 파티 기념사진이 배우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인 계정을 통해 풀렸는데, 하필 이성민이 빠져있었던 것. 알고 보니 이미 이성민은 촬영이 거의 끝나고, 다른 작품을 찍고 있을 때였다고 한다.

김도현은 “촬영장인 정심재가 부산이었다. 진양철 장례식으로 정심재에서 다 도는 장면을 찍는데,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지방 촬영을 가는 일이 많지 않다. 그날 끝나고 (진)도준이(송중기)가 쏜다고 해서 갈비를 먹은 거다. 이성민 선배가 없었던 걸 그제서야 알았다”고 털어놨다.

김남희는 “그때 진양철 회장(이성민)님이 촬영이 거의 끝날 때쯤이라 다른 작품에 들어가 있을 때였다. 또 술을 안 드셔서 생각을 못 했다. 영정사진이라도 의자에 올려놓을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수근은 “이성민 배우 입장에서도 회식 가기가 애매했을 거다. 어른 입장에서 송중기가 산다고 했어도 암소면 결제만 몇백인데, 안 사기도 그렇고 애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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