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 반전매력 화제
김호영, 조권과 ‘아이키의 떰즈업’ 출연
‘더글로리’ 신예은과 ‘이집트 미라전’ 오디오 가이드 참여
배우 류승수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가까워진 절친 김호영과 특급 케미를 자랑해서 화제다.
지난 3일 류승수가 네이버 나우 ‘아이키의 떰즈업’에 출연해 차분한 성격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웃음을 불렀다. 해당 프로그램은 댄서 아이키가 호스트인 춤과 토크가 섞인 방송이다.
연예계에서 높은 텐션으로 유명한 아이키, 가수 조권,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출연하게 된 류승수는 방송 전부터 누리꾼들에게 “아무 말도 못 하겠다” 등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자 얌전한 평소 모습과는 달리 180도 반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코너 중 하나인 ‘댄스윗미’에서 조권, 아이키, 김호영을 뒤로 하고 센터를 차지해 군무를 선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류승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과거 별명이 ‘부산의 빨간 바지’였으며 비보이로 활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 아이키와 함께 즉석에서 웨이브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보건복지부 금연 광고에 출연한 일화를 공개했다. 명품조연으로 불리는 그는 ‘당신도 누군가의 금빛조연이 되어주세요’라는 문구로 광고에 등장했다.
한편 그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를 통해 “제가 어릴 적부터 부정적인 환경에서 자라면서 부정적인 사고의 틀이 자리 잡았다. 커서도 그 영향에 지배받아서 긍정적 사고로 바꾸려고 노력했다”며 털어놨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차분한 성격으로 자란 류승수는 최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활기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류승수의 아내는 남편의 성격을 변하게 해준 김호영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8일에는 ‘라디오스타‘를 인연으로 함께 출연한 MBC ‘일타강사’에서 ‘나만의 장례식’을 떠올렸다.
류승우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알프스 같은 해외에 뿌려달라고 하고 싶다. 장례식장에는 라면 끓여달라고 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보러 가려면) 경비가 좀 드네? 해외까지 가는데 라면까지. 손 많이 간다”고 말해 절친케미가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류승수는 지난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에 NETFLEX ‘더 글로리’에서 활약 중인 배우 신예은과 함께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 가상 세계에서 미라로 변신해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는 콘셉트로 제작되었다고 전해졌다.
최근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승수는 본업인 연기에 있어서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압꾸정’과 KBS ‘붉은 단심’ 종영 후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매번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