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차기작 ‘닭강정’ 확정
‘재벌집’ 이어 대세 배우 행보
앞서 ‘미스터 선샤인’으로 주목

출처 : instagram@voyavivirel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닭강정’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0일 소속사 측은 김남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엉뚱하고 참신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유머, 스릴러의 균형 있는 조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닭강정’은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류승룡과 안재홍, 김유정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인 김남희까지 합류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최근까지 김남희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 분)의 장손이자 황태자인 진성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남희는 극 중 안하무인이자 오만한 성격을 가졌으며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곤 하는 진성준으로 완벽 분해 이야기가 전개될 때마다 긴장감을 더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포함해 김남희는 올해만 해도 벌써 5개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앞서 그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O’PENing –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KBS ‘법대로 사랑하라’, 넷플릭스 ‘글리치’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 흐름을 이어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활약, 차기작 ‘닭강정’ 합류 소식도 알린 김남희는 내년에도 대세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 tvN ‘미스터 션샤인’

한편, 김남희는 2014년 영화 ‘청춘예찬’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은 적지만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맡아 강한 여운을 남기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무엇보다 김남희가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모리 타카시로 출연하고부터였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일본어 연습에 매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덕체 마치 실제 일본인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이를 계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남희는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곧바로 결혼을 발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미스터 선샤인’ 마지막 화 방영을 하루 앞둔 시점인 2018년 9월 29일, 10여 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남희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본인이 워낙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길 원했던 터라 외부에 거의 알리지 않았다”며 “신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출처 : instagram@voyavivirel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남희와 그의 아내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캠퍼스 커플로 오랜 시간 서로의 곁에서 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남희는 “오래 사귀었지만 결혼을 하면서 와이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것 같다. 한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오랜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옆에 있어 줄 연인이자 아내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남희가 아내와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남희와 매니저가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빵과 커피를 마시자며 창원 일대 유명 베이커리에 들른 김남희는 매니저 몫과 선배들 드릴 빵까지 계산했고, 차에 오르자마자 아내의 전화를 받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가 “카드 많이 긁었더라”라고 말하자 김남희는 다리까지 공손하게 모으며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오랜 기간 꿈과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결실을 맺고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김남희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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